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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카플란 총재 "수익률곡선 평탄화, 금리 인상에 영향"

(로이터=뉴스1) 민선희 기자 | 2017-12-02 04:36 송고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축소는 성장 둔화 기대를 반영한 것일 수 있다며, 금리 인상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말했다.

1일(현지시간) 카플란 총재는 경제발전컨퍼런스 이후 기자회견에서 "수익률 곡선 평탄화는 연준의 정책 운영 유연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연방기금금리를 결정하는 데 있어 내겐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의 국채수익률 곡선은 10년 만에 가장 평탄화했다. 

카플란 총재는 수익률 곡선이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부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이 부양 축소가 점진적으로, 인내심있게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이것은 내가 고려하고 있는 요소들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연방기금금리를 현행 1.00%~1.25%에서 1.25~1.50%로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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