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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용산공원 내 국립문학관 건립 반대…서울시 지지"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12-01 13:59 송고 | 2017-12-01 15:17 최종수정
박원순 서울시장과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6년 5월18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제36주년기념 서울행사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5.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과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6년 5월18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제36주년기념 서울행사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6.5.1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용산공원 부지 내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방침을 반대하는 서울시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1일 밝혔다.
진영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공원부지에 문학관을 짓겠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에 반대의 뜻을 분명히 한 서울시의 발표는 공원의 온전한 복원을 기대하는 시민의 뜻에 따른 옳은 결정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용산이 지역구인 그는 "서울의 중심에 자리 잡은 역사의 땅 용산기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복원해 미국 맨해튼의 센트럴파크처럼 서울을 상징하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국회가 2018년 예산심의를 통해 공원을 훼손하려는 문체부의 예산을 삭감한 결정에도 경의를 표한다"며 "용산공원은 채움이 아닌 비움의 공간으로 모든 시민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보존돼야한다"고 했다.

서울시는 문체부가 용산공원에 국립한국문학관을 건립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범정부 차원의 논의가 앞서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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