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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개사 '수출 첫걸음상' 수상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7-11-30 15:42 송고
메종 양종철 대표가 수출 첫걸음상을 수상했다 © News1
메종 양종철 대표가 수출 첫걸음상을 수상했다 © News1

광주·전남지역 수출기업 2곳이 '수출 첫걸음상'을 수상했다.

30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제6회 수출 첫걸음상 시상식'에서 광주전남기업인 메종(양정철 대표)과 진남(성경진 대표)이 수상했다.
메종과 진남은 창업 2년차, 3년차 청년창업기업이다.

창업 초기부터 국내시장보다는 해외 수출을 목표로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 준비를 한 결과, 올해 성공적인 첫수출을 일궈냈다.

주식회사 메종은 2016년 설립된 화장품 회사로 양정철 대표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동남아 시장 맞춤형 화장품인'블랑'을 기획하고 해외시장진출을 위해 올해 무역협회 문을 두드렸다.

협회 지원으로 말레이시아 국제미용박람회와 광주 해외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행사에 참여한 결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바이어와 약 300만달러 계약 성과를 올렸다.
메종은 북미와 유럽시장을 겨냥해서 광주세계김치연구소와 공동으로 항노화와 항균작용에 탁월한 김치유산균을 활용한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여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주식회사 진남은 2015년 설립된 인테리어 유리타일 브랜드인 '온시에나' 전문 제조기업이다.

성경진 대표가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제작하는 유리타일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장점이다.

사업 초기부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도전한 결과, 창업 3년째인 올해 5월 20만불 상당의 첫 수출 성과를 냈다. 현재는 호주, 싱가포르 등 선진국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진남은 여수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고객 맞춤형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2016년부터 매년 10개사 내외에 '수출 첫걸음상'을 시상하고 있다.

1만불 이상 수출을 최초로 달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실적, 시장개척활동, 기술력,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지역 역대 수상기업은 매직콘(조동하 대표, 콘택트렌즈), 유미원주식회사(이정운 대표, 두부제조기), 휴그린파워(강신왕 대표, 수소발생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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