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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LA 오토쇼 통해 북미 소형SUV시장 공략 첫발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2017-11-30 10:35 송고
현대차 미국법인 HMA의 브라이언 스미스 COO가 'LA오토쇼'에서 소형 SUV '코나' 상품 설명을 하고 있다.(현대차 제공)© News1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코나'(KONA)가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현대차는 29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LA 오토쇼'(2017 Los Angeles Auto Show'에서 '코나'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코나'는 지난 6월 국내 출시 후 단숨에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에 올라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다. 이달 중순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 중국형 모델 '엔시노'(ENCINO)가 발표되는 등 소형 SUV 글로벌 시장 공략에 최적화된 차량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는 '코나'의 주 타깃인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춰 강렬한 조명과 파티 음악으로 구성한 '라이브 디제이(LIVE DJ) 쇼' 방식으로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했다. 또 무대 왼편에 설치된 원통형 LED를 활용해 '코나'의 최첨단 이미지를 부각하는 등 이날 프레스 데이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코나'는 북미 시장에 감마(Gamma) 1.6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이 탑재된 1.6T 모델 및 누(Nu) 2.0 앳킨슨(Atkinson)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2.0 모델 등 두 개의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중 북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LA 오토쇼'에 친환경차 아이오닉 삼총사(HEV, EV, PHEV)를 비롯해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풀-라인업 등 19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jineb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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