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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사일 도발 김정은에 "병든 강아지" 조롱

세제개혁 연설 중 갑자기 김정은 저격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11-30 07:56 송고 | 2017-11-30 08:09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 AFP=뉴스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로캣맨'으로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병든 강아지'(sick puppy)라는 별칭을 붙였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세인트찰즈에서 세제 개편을 주제로 연설하는 도중 김정은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공화당의 세제 개편안이 미국 경제의 '로켓 연료'가 될 것이라고 말한 후 갑자기 김정은을 저격했다.

트럼프는 김정은은 "꼬마 로켓맨"이라고 말한 데 이어 "그는 병든 강아지"라고 덧붙였다.

'병든 강아지'는  아픈 강아지가 먹는 음식을 토하는 모습에서 비롯된 단어로, 기괴한 행동을 일삼는 정신병자를 의미한다.
김정은을 '개'에 비유한 것은 지난 9월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겁에 질린 개"(a frightened dog)라고 언급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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