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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윤 서울대 교수팀, 디지털지도 수정기술 개발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11-28 15:29 송고
유기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서울대 공대 제공) © News1
유기윤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서울대 공대 제공) © News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유기윤 건설환경공학부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지도 수정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인 텐서플로우(Tensorflow)를 이용, 인공지능이 스스로 대축적의 지도를 소축적의 지도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네이버나 카카오, 구글 등 대형포털에서 흔히 이용하는 디지털지도는 하나의 축적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축적에서 소축적으로 이르는 다수의 지도로 구성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지도를 확대 혹은 축소할 경우 서로 다른 축적의 여러 지도들이 나타난다. 지금까지 이러한 여러 지도를 모두 수동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어갔지만 연구팀의 기술을 이용하면 이러한 단점들이 없어지게 된다.

이재은 연구원은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이 디지털지도라는 세계에 보다 깊이 관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실용화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하지만 지속적인 노력이 이어지면 연간 수백억 원에 이르는 지도 수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성과는 디지털지도분야의 세계적인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Geo-Information'(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지오인포메이션) 2017년 10월호에 게재됐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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