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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은폐논란 세월호 유골은 수습자 故이영숙씨"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7-11-28 15:25 송고 | 2017-11-28 15:48 최종수정
13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9명 중 유해를 찾은 이영숙씨의 영결식에서 유가족이 고인의 관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2017.10.13/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13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9명 중 유해를 찾은 이영숙씨의 영결식에서 유가족이 고인의 관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2017.10.13/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지난 17일 세월호 선체에서 꺼낸 지장물 세척 과정에서 수습된 유골은 일반인 고(故)이영숙씨의 뼈로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7일 오전 11시30분쯤 세월호 객실구역에서 나온 지장물 세척 작업중 발견된 유골 1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고 이영숙씨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씨의 유골은 지난 5월22일 세월호 3층에서 옷과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머리부터 발까지 비교적 온전한 상태로 수습됐다.

이씨는 참사 당시 제주도에 직장을 잡은 아들과 함께 살기 위해 짐을 싣고 세월호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13일 목포신항에서 영결식을 갖고 부산 시민장례식장에서 일반장 형태로 장례를 치렀다. 장례 후 인천가족공원에 마련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 안치됐다.



nofate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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