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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캠프모바일과 합병…커뮤니티 플랫폼 개발 돌입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7-11-27 17:56 송고 | 2017-11-27 19:03 최종수정
캠프모바일이 개발·서비스 중인 그룹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밴드'. © News1
캠프모바일이 개발·서비스 중인 그룹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밴드'. © News1

네이버가 신규 커뮤니티 플랫폼 개발을 위해 지난 2013년 분사시킨 자회사 캠프모바일을 다시 흡수합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합병 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캠프모바일은 밴드와 스노우, 후스콜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노우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2억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7월 캠프모바일에서 분사했다.
캠프모바일은 스노우를 분사시킨 후 160여명의 인력이 '밴드'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모회사인 네이버가 신규 커뮤니티 플랫폼 개발에 돌입하면서 이 회사는 분사 4년만에 모회사로 흡수된다.

김주관 캠프모바일 대표는 새로 만들어지는 팀의 리더로서 UGC 서비스 등 커뮤니티 플랫폼 개발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는 네이버의 UGC 프로젝트는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서 네이버 플랫폼에 올리는 방식이다. 콘텐츠의 구체적인 종류와 서비스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유연한 조직 운영을 통해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개발해왔고, UGC 서비스 강화차원에서 캠프모바일과 네이버의 합병이 결정됐다"면서 "기존 김주관 대표가 리더로 남아 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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