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리뷰] “3초에 1개씩 팔린다고?” 원조 스펀지 ‘뷰티블렌더’ 체험기

뷰티블렌더, 오리지널 뷰티블렌더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2017-11-27 14:00 송고
뷰티블렌더, 뉴스1 DB © News1
뷰티블렌더, 뉴스1 DB © News1
좋은 도구는 장인을 만든다. 메이크업도 마찬가지. 각양각색의 메이크업 아이템을 사용하려면 그에 걸맞은 메이크업 도구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최근 메이크업 고수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드는 일이 생겼으니…. 전 세계 53개국에서 3초에 1개씩 판매되고 있다는 메이크업 스펀지계의 강자 ‘뷰티블렌더’를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뷰티 유튜버가 사용하는 제품이자 ‘인생 메이크업 스펀지’, ‘미국 세포라 직구템’ 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메이크업 스펀지계의 원조템, 뷰티블렌더의 오리지널 뷰티블렌더를 뉴스1 기자들이 직접 체험해봤다.

◆ 3초에 1개 팔리는 ‘원조 똥퍼프’ 뷰티블렌더
뉴스1 DB © News1
뉴스1 DB © News1
우리가 흔히 '똥퍼프'라고 부르는 메이크업 스펀지의 원조템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바로 미국 세포라에서 인기템 메이크업 스펀지 전문 브랜드인 ‘뷰티블렌더’가 그것이다. 대중에겐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사실 메이크업 고수들에게 뷰티블렌더는 낯선 브랜드는 아니다. 세포라에서 직구를 하는 등 남다른 경로로 제품을 받아 메이크업을 할 때마다 찬양하며 사용해왔던 그 ‘잇템’이 바로 뷰티블렌더다. 그간은 해외에서만 판매해왔어서 구하는 방법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국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 신세계 백화점 시코르, 올리브영, 롭스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뷰티블렌더는 2002년 헐리웃 스타들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Rea Ann Silva가 개발한 최초의 메이크업 스펀지로 15년째 전 세계적인 셀럽&메이크업아티스트, 그리고 메이크업 뷰티 유튜버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라텍스 알러지가 있는 사람도 사용할 수 있는 논 라텍스에 고급 풀리우레탄을 함유해 피부자극도 덜 해 사용에 편리하다.

에디터 J - “커버력&촉촉함 다 잡을 수 있는 만능 스펀지”

뉴스1 DB © News1
뉴스1 DB © News1
‘뷰티블렌더’는 달걀 모양의 스펀지로 특히 뾰족한 앞 모양 덕분에 코 옆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커버가 가능한 잇템이다. 물에 적셔 사용하면 원래의 크기보다 2배 정도 커져 수분을 잔뜩 머금기에 촉촉한 물광 피부 표현도 가능하다. 필자는 코 옆, 눈가 주름 부위에 메이크업이 잘 안 먹고 들뜨거나 유분기로 지워지는 경우가 많아 베이스를 바를 때 스트레스를 받는 편이다. 그런데 뷰티블렌더를 사용해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뾰족한 앞부분 덕에 자칫 굴곡진 부위까지 골고루 베이스가 스며들어 만족스러웠다.

또한 물을 묻히지 않은 상태에서 바르면 보다 커버력이 우수하고 물을 묻힌 상태에서 바르면 촉촉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보관 역시 용이한 편. 세척비누를 사용해 손쉽게 세척한 뒤 물기를 털어 화장대 위에 올려놓으면 다음에 사용할 때까지 보송하게 말라있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에디터 Y - “초보자도 편하게 사용가능, 빈틈없는 피부 표현템”
뉴스1 DB © News1
뉴스1 DB © News1
스펀지류(?)를 사용해 메이크업을 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시도는 해봤다. 그런데 시도를 할 때마다 어쩐지 미끈거리고 화장이 더 두껍게 먹히는 것 같아서 잘 쓰지 않게 됐다. 손으로 바르는 게 더 간편하고 섬세하게 발리는 것 같아서 주로 손을 이용하는 편이다.

뷰티블렌더는 일단 손에 쥐면 허브 향기가 나는 게 마음에 들었다. 끝이 뾰족한 모양이라 손에 잡고 사용하기에 최적화 된 것처럼 보였고, 실제 사용감이 편안했다. 더불어 화장품을 흡수했다가 얼굴에 두드릴 때 다시 뿜어내는 재질이라 확실히 파운데이션이 고르게 발리도록 도와주는 느낌이었다. 왼쪽 얼굴을 손으로, 오른쪽 얼굴을 뷰티블렌더를 이용해 파운데이션을 발라봤는데, 오른쪽 얼굴이 메이크업이 더 고르게 됐다. 사용 후 얼굴에서 은은하게 윤기가 나서 만족감이 높았다. 전용 세척비누가 따로 있어 깨끗하게 관리하기 유용한 점도 좋다. 뷰티블렌더는 나 같은 메이크업 ‘만년 초보자’도 편하게, 빈틈없는 피부 표현이 가능한 제품인 것 같다.  

에디터 A- “밀착력 최고, 보송보송한 마무리에 굿”
뉴스1 DB © News1
뉴스1 DB © News1
뷰티블렌더의 최대 강점은 밀착력이다. 파운데이션, 크림(베이스 및 비비) 등을 피부에 먼저 바르고 사용했을 때 피부에 바로 밀착되는 느낌을 준다. 프라이머나 베이스 등 기초 메이크업 단계를 거치는 경우 얇고 깔끔하고 균일하게 발려 들뜨지 않는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특히 결이 남지 않고 즉각 매끄러운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브러시, 퍼프 등 보다 용이했다. 보송보송한 마무리도 좋았다. 

보관도 어렵지 않다. 매번 빨아서 써야 하는 과정이 번거로울 것 같았지만 뷰티블렌더와 함께 들어가 있는 비누 사용 시, 비누 거품에 바로 깨끗해지는 점이 놀라웠다. 스펀지가 파운데이션을 흡수하는 제형이 아니라 단 한 번의 세정으로도 관리가 간편하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hwangnom@news1.kr


beauty@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