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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 살해 50대, 야산으로 달아나 스스로 목숨 끊어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7-11-25 17:20 송고 | 2017-11-27 04:36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내연녀를 살해하고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30분쯤 부산시 중구 남포동의 한 모텔에 A씨(57)와 B씨(62·여)가 들어왔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싸웠다.

A씨는 다음날인 22일 오전 3시쯤 B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신고한 뒤 도주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A씨를 특정했다.

위치추적을 통해 A씨의 주거지를 특정한 경찰은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 A씨가 범행 당일 주거지 인근 야산으로 올라가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후 형사팀과 수색견·구조견 등을 동원해 야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25일 오전 10시59분쯤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진 A씨를 발견했다.


rok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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