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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5천만 국민이 세월호 말해도 한국당은 자격 없어"

"한국당, 막말하며 진상규명 방해…똑똑히 기억"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2017-11-25 14:29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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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5일 자유한국당이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을 비판하는 것과 관련, "한국당만은 세월호에 대해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김효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 때 당시 새누리당인 한국당의 말과 행동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한국당은) 억장이 무너지는 그 마음을 헤아리고 위로하기는커녕 막말을 해대며 진상규명을 방해했다"며 "홍준표 대표는 대선 당시 (세월호 사건을) 해난 사고로 규정, 특정 집단이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했다"고 직격했다.

이어 "세월호 인양을 반대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기한 연장도 반대한 한국당이 이제와 '천인공노'라는 말을 함부로 할 수 있는가"라며 “5천만 국민이 세월호를 말해도 한국당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사회적 참사법 통과를 계기로 세월호 진상을 규명하고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그것만이 한국당이 당시에 퍼부은 말과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고 강조했다.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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