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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날씨] 낮까지 비, 아침 덜 춥지만 오후엔 추워

아침 최저기온 -3~11도, 낮 최고기온 6~18도

(서울=뉴스1) 김다혜 기자 | 2017-11-25 10:54 송고
(자료사진) 천연기념물 201-2호이자 멸종위기 2급인 큰고니 식구가 겨울을 나기 위해 25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을 찾아와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2017.11.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자료사진) 천연기념물 201-2호이자 멸종위기 2급인 큰고니 식구가 겨울을 나기 위해 25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리 형산강을 찾아와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2017.11.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일요일인 26일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지방에 낮까지 비가 내리겠고 강원지방에는 눈·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가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거나 눈·비가 오다가 낮에 개겠다고 25일 예보했다. 

전날(25일) 낮부터 이날 낮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에 3~10cm, 강원영서에 1~3cm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에 5~20㎜, 강원영동·충청·경북북부·울릉도·독도·서해5도에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8도로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한층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0도, 대전 6도, 대구 4도, 부산 10도, 전주 7도, 광주 7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춘천 8도, 대전 12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등이다.
전날부터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눈·비가 내린 지역은 도로가 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최대 3m,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4m로 일겠다. 

이날 서해상과 돌풍과 함게 천둥·번개가 치고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대부분 권역에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전·충북·전남·전북·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다시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d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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