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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모스크 테러 사망자 최소 235명으로 증가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11-25 05:35 송고
테러가 발생한 라우다 모스크.© AFP=뉴스1
테러가 발생한 라우다 모스크.© AFP=뉴스1

이집트 북부 시나이주 모스크에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격·폭탄 테러 사망자가 최소 235명으로 증가했으며 부상자는 109명에 달한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테러는 "전례 없는 무장공격" 으로 이집트 정부는 사흘간의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테러는 이집트 북부 시나이 주도 엘아리시 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라우다' 모스크에서 신도들이 금요 예배를 올리는 가운데 시작됐다.

한차례 폭발이 모스크를 뒤흔들었으며 이후 무장 괴한들이 신도를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고 현지 당국은 전했다.

아직 이날 테러 공격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모스크가 있는 시나이반도는 이슬람국가(IS) 등 극단주의 세력이 활동하고 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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