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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국내·외 아동극 12편 공연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11-24 14:08 송고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연작 © News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공연작 © News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가 '마음을 키워요!'라는 주제로 그림자극부터 전래동화극, 서커스체험까지 국내 우수 아동극 12편을 선보인다.

제14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아이들극장 등에서 2018년 1월17일부터 28일까지 12일 동안 열린다.

개막작은 오는 1월17일 아이들극장에서 열리는 복합인형극 '내 친구 송아지'이다. 이 작품은 황순원의 단편소설 '송아지'를 바탕으로 한국전쟁을 기록한 다큐 영상과 인형극을 융합했다.
이번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에는 교육적 주제를 견고한 구성에 담긴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윤택 연출의 '토끼와 자라'(20일~21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는 우리나라 대표 고전 '수궁가'를 독일 스펀지 인형극 예술가 플로리안 로이케와 협업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지난해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수상작 '오버코트'를 제작한 극단 하땅세(연출 윤시중)의 신작 '거인 이야기'(27일~28일·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작품은 아빠와 단둘이 보내는 하루 동안에 거인을 만나는 사건을 그린 가족극이다.

김숙희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 이사장은 "아이들의 지평을 열어줄 다양하고 건강한 작품이 관객을 만날 준비 중이다. 공연장에서 마음껏 느끼고 즐기며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일정표와 참가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ssitej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 2~3만원. 문의 (02)745-5862~3.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프로그램 © News1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프로그램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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