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소뿔공예 브랜드 '소예' (횡성군청 제공) © News1

강원 횡성군은 한우 소뿔을 이용한 공예품의 브랜드 이름을 ‘소예’로 확정하고 디자인에 대한 브랜드 정체성(Brand Identity)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예는 순 우리말로 ‘소담스럽고 예쁘다’라는 의미도 있고 소뿔의 예술을 담는다는 중의적 가치가 있다. BI 로고는 횡성의 특산품 한우와 소뿔의 형상을 현대적 감각으로 단순화해 소예의 영문 글자와 조합했다.

또 심벌마크는 오방색 중 으뜸이 되는 적색을 강조했다.

군은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공예트렌드페어에 소뿔 공예품을 출품할 예정이다. 신구선 축산지원과장은 “횡성한우 브랜드를 축산물 영역에서 문화, 예술 영역으로 확대해 한우 농가 소득증대와 군 브랜드 가치향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소뿔을 이용한 공예품 개발과 각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다음해부터 본격 제품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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