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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살해·유기한 혐의로 30대 외국인 며느리 검거

(영양=뉴스1) 피재윤 기자 | 2017-11-24 07:13 송고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외국인 며느리와 함께 생활해오던 70대 시어머니가 숨진 채 발견되자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로 며느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24일 경북 영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1시쯤 영양군 수비면에 사는 A씨(78·여)가 마을 인근 농수로에서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막내아들이 발견했다.

아들은 지난 16일부터 A씨가 보이지 않자 20일 경찰에 가출 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되자 주변 탐문수사에 나서 베트남 출신의 며느리 B씨(33·여)를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았다.

12년 전 남편과 결혼해 영양으로 온 B씨는 4년 전 남편과 사별 후 A씨와 함께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평소 가정불화를 겪어왔던 것으로 보고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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