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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복단지' 송선미, 결국 자수 선택…전 남편 고세원 동행

(서울=뉴스1) 김주윤 기자 | 2017-11-23 19:37 송고 | 2017-11-23 19:47 최종수정
MBC 돌아온 복단지 © News1
MBC 돌아온 복단지 © News1

'돌아온 복단지'에서 송선미가 자수했다.

23일 방송한 MBC 일일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복단지는 성현이를 구하려다 목재에 깔려 정신을 잃었다. 뒤에서 지켜보던 박서진(송선미)은 복단지를 차에 싣고 병원으로 향했다. 늦게 현장에 도착한 한정욱(고세원)은 사고 현장에서 복단지의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복단지가 정신을 차리자 박서진은 아들을 데리고 도망가려고 했다. 박서진은 "성현이 내가 하루만 데리고 있을거야. 못 믿겠으면 지켜보던가"라고 얘기했다. 박서진은 성현이에게 "엄마가 어쩌면 당분간 성현이 보러 못 갈지도 몰라. 만약에 엄마가 오래 성현이 못 보러가면 성현이가 커서 혼자 다닐 수 있게 될 때 아까 우리 갔었던 아저씨 수목장 있지 거기 매년 한 번씩 가봐"라고 부탁했다.

복단지와 박성현, 성현이는 함께 밤을 보냈다. 박서진은 "성현이 미울텐데. 그 사람 아들을 왜 키우겠다고 하는거야"라고 복단지에게 물었다. 복단지는 "전 남편 자식이 아니라 정욱 씨 자식이라고 생각하니까"라고 대답했다. 복단지는 "처음에는 복수 때문에 성현이리를 키운다고 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앞으로도 노력할 거다. 성현이가 상처받지 않게"라고 말을 이었다.

다음 날 아침 박서진은 아들을 위해 직접 아침 상을 차렸다. 복단지는 두 사람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다. 박서진은 자수 결심을 한 듯 계속 눈물을 흘리며 아들에게 "엄마 어디 좀 가려는데 씩씩하게 있을 수 있지"라고 얘기했다. 박서진은 경찰서에 자수한다고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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