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부산시, 포항 지진 안전점검 돕는다…자문단 파견

내달 1일까지 지역 안전진단업체 10곳 보내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2017-11-22 15:39 송고
2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실내체육관 지진 대피소에 이재민들이 사용할 사생활보호 텐트 220동이 설치돼 있다.2017.11.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실내체육관 지진 대피소에 이재민들이 사용할 사생활보호 텐트 220동이 설치돼 있다.2017.11.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부산시는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지난 15일 지진이 발생한 포항시에 안전점검 및 안전진단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관리자문단'을 긴급 파견한다.

시는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 발생으로 인명 피해 및 시설물 파손 등 피해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부산에서 안전진단업을 운영 중인 자문단에 긴급 협조 요청을 했다.
자문단은 이에 토목 및 건축분야의 장비 및 기술지원이 가능한 ㈜대영구조기술단을 시작으로 ㈜대웅시설안전, ㈜동양시설안전연구소, ㈜미르구조진단, ㈜본구조엔지니어링, ㈜대한구조이앤씨, ㈜내일 기술단, ㈜지오알앤디, ㈜민텍, 한국건설안전기술㈜ 등 10개 업체를 17회에 걸쳐 파견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진 발생의 여파와 여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많은 포항시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대피소에서 고생하고 있다"며 "이웃사촌인 포항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복구 및 시민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포항시에 지진관련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pkb@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