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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고효준-이병규 지명…2차 드래프트 26명 새 유니폼

정성훈 지명 불발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7-11-22 14:55 송고
고효준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떠나게 됐다./뉴스1 DB © News1 남성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차 드래프트에서 고효준(KIA)과 이병규(LG) 등 즉시전력감을 수혈한 가운데 총 26명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었다. 
2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KBO 2차 드래프트에서 총 26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았다.

롯데는 KIA의 좌완 불펜 고효준, LG의 베테랑 야수 이병규를 지명해 눈길을 끌었다. 3라운드에서는 오현택(두산)을 선택했다. 

라운드 별로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kt는 조현우(롯데)와 금민철(넥센), 김용주(한화)를 선택했다.

삼성은 이성곤(두산)과 손주인(LG), 박세웅(SK)을, 한화는 문동욱(롯데)과 백창수(LG), 김지수(롯데)를 데려왔다.
넥센은 매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으며 두산도 최대성(kt)과 김도현(SK)을 지명한 뒤 3라운드는 패스했다. 

LG는 이진석(SK)과 장시윤(넥센), 신민재(두산)를 지명했다. SK는 강지광(넥센), 김주온(삼성), 허도환(한화)을, NC는 유원상(LG)과 김건태(넥센), 박진우(두산)를 선택했다. 

매라운드에서 마지막으로 지명권을 행사한 KIA는 최정용(SK), 황윤호(NC), 유민상(kt)을 영입했다. 

비공개로 실시된 이번 2차 드래프트는 보호선수 40명을 제외한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를 대상으로 했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됐으며 지명 순서는 매 라운드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진행됐다. 보상금은 1라운드 3억원, 2라운드 2억원, 3라운드 1억원이다.

구단 별로는 SK와 LG, 넥센, 두산이 각각 4명씩 선수들을 내줬다. 롯데는 3명, kt와 한화는 2명씩 타팀에 선수를 보냈다. NC와 삼성, KIA는 1명씩 보냈다. 

한편 이날 LG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베테랑 정성훈은 9개 구단으로부터 지명을 받지 못했다. 추후 다른 구단과 계약 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 

2017 KBO 2차 드래프트 명단(KBO 제공) © News1
2017 KBO 2차 드래프트 명단(KBO 제공) © News1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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