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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AT&T-타임워너 합병, 美에 좋다고 생각 안 해"

(로이터=뉴스1) 민선희 기자 | 2017-11-22 05:42 송고
AT&T와 타임워너의 합병을 차단하기 위해 급기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두 회사 합병이 미국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 법무부가 AT&T의 타임워너 인수르 막기 위해 AT&T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기소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이목이 쏠렸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딜을 무산시키겠다고 공약했으며, 타임워너가 갖고 있는 CNN에 대해 '가짜뉴스(FAKE NEWS)'라고 반복적으로 비난해 왔다. 

전날 법무부는 AT&T의 타임워너 인수가 '타임워너 네트워크 연간 이용료를 수백만달러 더 지불하게 하는 방식으로' 경쟁사를 방해한다며 '이는 결국 유료TV서비스 구독료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AT&T는 이번 거래를 지켜낼 것이라며 법무부의 이의제기를 연방법원이 기각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29분 기준 타임워너 주가는 1.86% 상승했다. AT&T 주가는 0.65% 내렸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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