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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상승세…獨 정치보다 유로존 펀더멘털 주목

(런던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11-22 03:21 송고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2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럽 경제의 근원적인 힘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와 글로벌 확장이 주로 영국에서 야기된 부정적인 트레이딩 소식을 압도했다.

범유럽 스톡스 600지수는 0.44% 오른 388.10으로 마감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46% 상승한 1525.56을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 모음인 스톡스50지수는 0.5% 오른 3579.32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3% 상승한 7411.34로 마감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37% 오른 1만9943.98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48% 오른 5366.15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83% 상승한 1만3167.54를 기록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한 후 소수 정부보다 재선거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UBS자산운용의 폴 도노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시장은 큰 반응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재선거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은 3.02% 올라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폭스바겐은 전날 2020년까지 매출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독일 민영방송인 프로지벤자트아인스는 1.5% 올랐다.  프로지벤자트아인스가 인수합병 표적이 될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프로지벤자인트아인스의 목표 주가를 45유로로 상향 조정했다.

에너지 기업 유니퍼는 전날과 변함이 없었다. 유니퍼는 핀란드 전력회사 포텀의 80억5000만유로 규모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유니퍼는 포텀이 자사를 상당히 저평가했다고 밝혔다.

발전기 전문업체 아그레코는 11% 급락했다. 아그레코는 아르헨티나에서 가격을 낮춰 계약을 성사시킨 영향으로 올 3분기 실적 전망이 흐려졌다.

멜로즈는 5% 내렸다. 멜로즈는 전기 생산 설비를 제조하는 브러쉬 사업의 시장 상황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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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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