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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 3대 지수 동반 사상 최고치…기술주 앞장

(로이터=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11-22 01:28 송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1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랠리를 펼치고 있다. 기술주 강세 속에서 소매유통업체들과 메드트로닉의 견조한 실적발표가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오전 11시21분 기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172.38p(0.74%) 상승한 2만3602.71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6.54p(0.64%) 오른 2598.68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65.55p(0.97%) 상승한 6856.27을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가 다음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를 앞두고 상승 중인 것도 증시 상승세에 기여했다. OPEC 회원국들은 이번 정례회의에서 감산협약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어닝시즌이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 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지 않아 거래량이 감소했다. 게다가 이번 주에는 추수감사절도 있어 연휴가 가까워질수록 거래량은 더 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하락해 원자재 가격에 대한 압박이 완화됐다.
잰린 캐피털의 안드레 바코스 매니징 디렉터는 "모멘텀이 상승 추세라 증시를 끌어올리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연말까지 증시를 견인할 추진력이 있다"고 말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10개 업종이 상승 중이다. 기술업종이 1.14%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헬스케어업종도 0.89%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종은 0.2% 하락 중이다.

의료 장비 및 기기를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인 메드트로닉은 5.12% 상승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 식품업체 호멜푸드와 글로벌 패션 기업 어반아웃피터스는 실적 발표 이후 각각 5.36%, 4.7% 오르고 있다.

미국 건축자재 소매체인인 로우스 0.6% 하락 중이다. 앞서 로우스는 허리케인 여파로 복구용 자재와 긴급보급품의 수요가 증가해 3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유통업체는 시그넷 쥬얼러스는 26.60% 급락 중이다. 시그넷 쥬얼러스는 부진한 동일매장 매출과 분기 손실을 발표했다.

<©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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