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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섭 연세대 명예교수의 '셰익스피어 전집' 유영번역상 수상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7-11-21 18:18 송고 | 2017-11-23 08:31 최종수정
이상섭 연세대 명예교수(문학과지성사 제공)© News1
이상섭 연세대 명예교수(문학과지성사 제공)© News1

재단법인 유영학술재단(이사장 유혁수)이 유영번역상 2017년도 수상작으로 이상섭 연세대 명예교수의 '셰익스피어 전집'(문학과지성사)이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유영번역상은 영문학연구와 번역에 일생을 헌신한 고(故) 유영 연세대 교수의 업적을 기리고 번역 문화 발전을 꾀하기 위해 유영학술재단에서 제정한 상이다.
11회를 맞은 올해는 2016년 1월부터 12월 사이에 출판된 영문학 관련 번역서 총 500여권을 대상으로 했다. 위원장 이화여자대학교 정덕애 교수, 연세대학교 윤민우 교수, 고려대학교 김양순 교수, 서강대학교 김태원 교수, 서울대학교 손영주 교수 등으로 구성된 본심 심사위원회는 "'세익스피어 전집'이 희곡 37편뿐만 아니라 장편 서사시와 147 편의 소네트 등 셰익스피어의 방대한 전 작품을 번역하였고 특히 원작의 운문 번역을 위해 우리말의 4·4조 운율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번역했다"고 수상작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2월1일 오후 6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위당관 6층에서 거행되며 상패 및 상금 10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 5시 반까지 유영학술재단과 연대 영어영문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번역 심포지엄이 열린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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