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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캠퍼스"…서울시, 5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7-11-21 11:15 송고
지난해 7월1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한 학생이 '서울대 인문대학 카톡방 성폭력'을 고발하는 대자보를 읽고 있다. 2016.7.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지난해 7월12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학교 학생회관에서 한 학생이 '서울대 인문대학 카톡방 성폭력'을 고발하는 대자보를 읽고 있다. 2016.7.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시는 22일 고려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성대 등 5개 대학과 '안심서울, 성평등 캠퍼스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단톡방 성희롱, 데이트폭력 등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총 5개 대학의 양성평등센터 및 학생상담센터는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캠페인 참여 대상자 발굴, 추천 △데이트폭력 예방을 위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대학축제 시 데이트폭력 근절 캠페인 실시 △자신의 성 인식 및 연애관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을 맡는다.

시는 학내에서 유사한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성평등한 캠퍼스 조성을 위해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엄규숙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대학은 문화를 선도하는 곳"이라며 "대학 내 성평등 의식 확산은 데이트폭력 근절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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