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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반도체, 전원주택단지 제주국제학교 포레 착공

(제주=뉴스1) 고경호 기자 | 2017-11-21 10:18 송고 | 2017-11-21 17:14 최종수정
제주국제학교 포레 조감도. © News1
제주국제학교 포레 조감도. © News1

모바일용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인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조형섭)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산 39번지에 전원주택단지인 ‘제주국제학교 포레(Forest Residence)’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국제학교 포레는 단독주택 12세대로 구성된 전원주택 단지다.

제주신화역사공원 및 영어교육도시와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곶자왈(‘곶’과 ‘자왈’의 합성어로 된 고유 제주어로서 ‘곶’은 숲을 뜻하며 ‘자왈’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진 덤불을 뜻한다)을 앞마당으로 둔 전원주택이라는 장점 때문에 제주도 미분양 주택이 1000호를 넘는 가운데도 분양 개시 20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제주반도체는 2004년 토지 매입 후 연구소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도 받았지만 접근성 등을 이유로 직원들이 연구소 건립을 반대하면서 건축허가가 취소되고 장기간 방치됐던 토지를 활용해야 한다는 이사회의 의견에 따라 제주국제학교 포레를 건립하게 됐으며 현재 12세대 중 1세대를 매입해 관사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연구소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제주시 한경면 소재 2개 필지에 건립할 지에 대해 자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는 “2004년에 연구소를 지을 목적으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부지 25만2000여㎡(7만7301평)를 매입했는데 대부분 제주시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통근 거리 문제 때문에 일부 부지에 전원주택 단지를 먼저 조성하게 됐다”며 “제주국제학교 포레는 신화역사공원 및 영어교육도시와 인접한 특급 입지에 곶자왈 속의 전원주택이란 장점 덕택에 마케팅이나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분양 개시 후 20일 만에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또 “제주반도체는 제주도에 뿌리를 내린 지 12년이 됐고, 지난 7월 기준으로 제주도 지역 수출의 61% 이상을 담당하는 제주도의 대표 IT(정보기술)기업”이라며 “반도체 슈퍼 싸이클로 인해 더욱 강화된 회사 재무역량의 일부를 제주도를 비즈니스 기반으로 하는 제주 사업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i0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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