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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남아 성폭행 사건’ 일파만파…샘 해밍턴 “관련 제보 호주대사관에 넘겨”

(서울=뉴스1) 손현석 기자 | 2017-11-21 09:57 송고
샘 해밍턴 SNS © News1
샘 해밍턴 SNS © News1

남성 혐오, 여성 우월주의를 지향하는 커뮤니티 ‘워마드’(WOMAD)의 호주 남아 성폭행 사건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샘 해밍턴이 이와 관련한 언급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인 샘 해밍턴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주에서 아동 성폭행 제보를 많이 받았다. 그 제보 다 호주 대사관으로 넘겼다”며 “지금은 호주 연방 경찰한테 넘어간 상태”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9일 워마드 자유게시판에는 복합 휴양시설 직원이라고 밝힌 한 회원이 호주의 남자 어린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뿐 아니라 영상 공유를 요청하거나 동참 의사를 밝힌 댓글이 게재되며 파문이 확산됐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관련 사건 수사는 물론 워마드 사이트 폐지 등을 요구하는 청원 글이 대거 쏟아졌고,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0일 해당 글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워마드는 최근 배우 고(故) 김주혁 죽음을 희롱하고 조롱하는 게시글을 게재하는 등 극단적인 게시글이 자주 게재되며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여성 우월주의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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