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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직업병 문제 해결하라"

수원 삼성전자에서 반올림 10주년 기자회견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2017-11-20 17:52 송고
기자회견 모습. © News1 권혁민 기자

수원다산인권센터와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회원 및 시민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은 20일 오전 수원 삼성전자 앞에서 '반올림 10년, 우리는 아직도 거리에 있다'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이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2007년 삼성반도체 기흥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황유미씨 등 삼성에서 일을 하다 병을 얻어 숨진 근로자들에 대한 삼성의 반성 및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삼성은 직업병 문제를 개인의 질병이라 이야기했다. 자신들의 업무와 무관하다고 했다. 시간이 지난 뒤 근로복지공단과 법원에서 산재가 인정됐지만 삼성은 여전히 직업병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삼성은 자신들의 과오에 대한 인정과 반성보다는 문제를 축소시키고 모면하려는 꼼수만 보였다"며 "그것이 노동자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열과 성을 다해 일한 기업, 젊음을 보낸 기업은 노동자들의 삶과 생명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 법원과 근로복지공단에서 인정받은 질병이 10가지에 달한다. 노동자들의 고통과 죽음을 멈출 수 있도록 삼성은 직업병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삼성의 진심 어린 사과와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때까지 문제 해결을 촉구할 방침이다.


기자회견 모습. © News1 권혁민 기자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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