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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안재모 "'야인시대' 각인…자신 좀더 버릴 것"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11-20 14:38 송고
배우 안재모가 20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안재모가 20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1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안재모가 '전생에 웬수들'에 출연하는 각오를 전했다. 

안재모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 연출 김흥동)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생활을 하다 보니까 김흥동 감독님과 연이 깊어졌다. 네 작품 째 같이 하게 됐다. 저를 잊지 않고 늘 찾아주시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이전 드라마에서 최악의 불륜 교수로 동네 아줌마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실제로도 제 아들, 딸에게도 따돌림을 받았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역시 지고지순한 캐릭터인 줄 알았는데 익살스럽고 모자라 보이게 된 캐릭터를 요구하시더라. 좀 더 제 자신을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야인시대'와 사극 이미지를 많이 생각하셨을 텐데 이번에는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새로운 부분을 보여드리게 될 수 있어서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최윤영, 구원, 안재모, 고나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저녁 7시15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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