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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슈퍼가 힘 합해 마트 이겨야"…박지원에 직격탄

'슈퍼 둘 합한다고 마트 되느냐'는 박지원 비판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11-20 09:45 송고 | 2017-11-20 11:33 최종수정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 2017.11.14/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박지원 전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놓고 '골목슈퍼 둘이 합한다고 롯데마트, 이마트가 되느냐'고 지적한 데 대해 20일 "골목 동네슈퍼가 힘을 합해서 대형마트를 이길 수 있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받아쳤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정치권도 마찬가지로 젊은 사람들, 그리고 새로운 정치를 해보겠다는 사람들이 정말 우리끼리 힘을 모아서 이 기존의 큰 세력들(을 이겨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우리 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우선은 이게 당대 당 통합의 차원보다는 정치권의 낡은 기득권을 교체하는 차원으로 봐야 한다"며 "만약에 이런 문제의식에 공감을 하고 앞으로 그렇게 갈 것이고, 또 지금까지 그렇게 행동해 왔다면 자유한국당이든 민주당이든 문을 닫아놓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지금은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호남계 반발에 대해 "국민의당 창당을 하면서 그 창당정신에만 충실하게 구성이 된 것은 아니고 당시 민주당 내 공천 상황이라든가 여러 가지 호남의 반문(반문재인)정서 이런 것과 얽히면서 좀 다른 경유로 해서 참여하신 분들이 계시다"고 진단했다.

이어 "만약 처음에 우리가 생각했던 지역주의 극복하자, 극단적인 진영논리 극복하자, 낡은 보수도 극복하자는 데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것을 위해서 정치생명을 건 거라면 이것을 부정하거나 반대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호남계의 민주당행(行) 가능성에 대해 "그렇게 가시면 결국 미래세력과 과거세력의 대결처럼 갈 가능성이 많다"며 "과거세력을 따라서 이렇게 나가실 분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생각할 때는 정치라는 것은 자기 소신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굳이 만약에 소신을 지켜야겠고 그것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하신다면 보내드릴 수밖에 없지 않는가라는 말씀들도 일부 의원님들이 하신다"고 덧붙였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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