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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만 나오던 MBC 라디오 방송 재개…"신동호 하차"

변창립 아나운서, 시선집중 첫 방송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 2017-11-20 09:36 송고 | 2017-11-20 10:19 최종수정
MBC © News1
MBC © News1

지난 9월부터 장기 파업으로 '음악방송'으로 대체된 MBC 라디오 방송이 20일부터 정상화됐다. 
 
MBC는 이날 오전 5시 표준FM(95.9㎒) '건강한 아침 이진입니다', FM4U(91.9㎒)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를 시작으로 라디오 정규 방송을 재개했다.
 
MBC 표준FM 간판 프로그램인 '시선집중'은 기존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에서 변창립 아나운서로 진행자가 바뀌었다. '변창립의 시선집중'은 첫 출연자로 유경근 세월호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나와 그간 MBC에서 사실상 '금기어'였던 세월호가 전면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FM4U 간판 프로그램인 '배철수의 음악캠프', '정유미의 FM데이트' 등도 이날부터 차질없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언론노조 MBC본부 관계자는 "TV 보도,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빠른 속도로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MBC라디오는 지난 9월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파업에 돌입한 뒤 진행자 없는 음악방송 등으로 채워져 파행 운영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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