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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게임사, 지스타서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마상소프트 등 100만 달러 이상 규모 계약

(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2017-11-20 06:29 송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 부산공동관에서 중국게임업체 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2017.11.19./뉴스1 © News1 남경문 기자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 부산공동관에서 중국게임업체 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2017.11.19./뉴스1 © News1 남경문 기자

나흘간에 축제를 마치고 19일 막을 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에 참가한 부산게임사가 전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6~18일 부산공동관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은 총 368건으로 이 가운데 중국 퍼블리셔와 계약이 4건 체결됐다.

부산의 중소 게임사인 마상소프트는 중국 퍼블리셔 2개사에 자사의 모바일 MORPG '아이아'외 3종 콘텐츠를 총 1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마상소프트는 이번 부산공동관에 'DK온라인'과 '건즈'를 전시 소개했다.

부산의 인디게임 개발사인 매직큐브는 중국 퍼블리셔 ‘YK게임즈’에 모바일게임 '콜 오브 커맨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매직큐브는 현재 매출의 대부분을 해외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유망 게임사다. 자사의 '콜오브스네이크'가 한국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2012년 최고작인 애플 글로벌 'Best of 2012'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05년에 설립된 부산게임사 블루솜은 홍콩 SEMK 프로덕트 리미티드의 캐릭터 ‘비덕(B.DUCK)’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개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부산공동관에 참가한 마상소프트의 강삼석 대표는 “지난 지스타 참가를 통해 'DK온라인'을 해외로 진출했었다”며, “올해 역시 좋은 성과를 올려서 기쁘며, 지스타를 통해 부산에서도 유명 개발자, 글로벌 게임기업 CEO, 해외 바이어들을 집중적으로 만날 수 있어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등의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BGC)는 지역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지스타 ‘부산공동관’을 운영했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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