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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AI 차단 방역에 행정력 집중

간부 공무원 살처분 현장 투입, 신속 방역 대응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2017-11-19 11:15 송고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18일 흥덕면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AI H5항원 의심축이 발생되자 행정력을 집중하며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AI 차단을 위해 긴급 소집됐다.©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18일 흥덕면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AI H5항원 의심축이 발생되자 행정력을 집중하며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AI 차단을 위해 긴급 소집됐다.©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18일 흥덕면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AI  H5항원 의심축이 발생되자 간부 공무원들을 긴급 소집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며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육용오리 농가의 출하 전 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된 즉시 예방적 살처분과 가축 등의 이동제한, 사람·차량 출입통제, 통제초소 3개소 설치(3교대/2명)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축산농장과 연계한 전담공무원 출장으로 가금사육농가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초기 대응에 적극 나섰다.    

18일 진행된 예방적 살처분 현장에는 이길수 부군수를 비롯해 전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휴일도 반납하고 밤 늦게까지 살처분을 진행하며 AI의 선제적 대응 의지를 보여줬다.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18일 흥덕면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AI H5항원 의심축이 발생되자 행정력을 집중하며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오후 긴급 소집된 고창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AI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 News1 박제철 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18일 흥덕면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AI H5항원 의심축이 발생되자 행정력을 집중하며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오후 긴급 소집된 고창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AI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 News1 박제철 기자

군은 발생농장 주변 공동방제단(2개반)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가금농가 전담공무원을 활용해 농장주와 매일 1회 이상 전화 또는 문자, 카톡 등 농장 방역사항 확인 및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발생상황 카톡과 재난문자 발송으로 차단방역 홍보(농장내·외부 소독강화, 농장출입통제, 의심축 발견시 즉시 신고 지도)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박우정 군수는 “빈틈없는 AI방역체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축산농가에서도 농장내·외부 청결유지와 야생조류 차단망 설치, 축사 각 동별마다 소독을 하기 위한 전용장화, 발판소독조 설치 및 운영 등 가장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고 “행정에서도 부서별 협업을 통해 철저한 차단방역 태세를 이뤄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출된 AI가 고병원성인지의 여부는 21일께 나올 예정이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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