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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24~26일 광주 누빈다…342명 참여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2017-11-19 09:37 송고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인천대교에서 열린 성화봉송 세리머니에서 성화봉송 첫번째 주자인 '피겨 유망주' 유영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2017.11.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인천대교에서 열린 성화봉송 세리머니에서 성화봉송 첫번째 주자인 '피겨 유망주' 유영에게 성화를 전달하고 있다. 2017.11.1/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24일 광주를 도착해 사흘간 광주시내 곳곳을 누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광주지역 성화 봉송구간은 첫날인 24일 광산구 송정칼라사진관을 출발해 광산구보건소, 쌍암공원 등을 거쳐 비엔날레전시관다.
25일에는 북구 동광주 홈플러스를 출발해 수아비스웨딩컨벤션, 광주교육대학교를 거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까지 시민들의 손으로 봉송된다.

마지막 날인 26일엔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출발해 화정중학교, 광주월드컵경기장 등을 거쳐 광주시청에서 마무리된다.

광주지역 성화봉송 총거리는 96.1㎞로 주자 342명이 참여하는 주자봉송구간(66.9㎞)과 자동차를 이용해 봉송하는 차량구간(29.2㎞)으로 나뉜다.  
시는 무등산 입석대와 5·18국립묘지, 양림동 문화의 거리는 이색 봉송구간으로 지정해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의 역사와 문화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봉송기간 중 성화가 도착하는 마지막 장소인 광주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청에서는 오후 6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지역축하행사도 진행된다.

김종화 시 체육진흥과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올림픽대회의 감동을 함께하고 자랑스러운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는 각 분야에서 꿈과 열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어 온 사람들'(Achievers)과 '새로운 지평을 더 크게 열어갈 사람들'(Dreamers)로 남·북한 인구수 7500만을 상징하는 주주자 7500명, 2018 평창을 의미하는 지원주자 2018명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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