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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PGA 투어 RSM 클래식 2R 공동 12위…선두와 7타 차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7-11-18 08:56 송고
강성훈이 PGA투어RSM클래식 둘째 날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KPGA 제공)2017.10.29/뉴스1 DB
강성훈이 PGA투어RSM클래식 둘째 날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KPGA 제공)2017.10.29/뉴스1 DB

강성훈(30)이 휴식기 전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 둘째 날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두 시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첫날 공동 6위에서 6계단 내려간 공동 12위가 됐다.
단독선두에 오른 오스틴 쿡(미국·14언더파 128타)과는 7타 차다.

지난 시즌 준우승 한 번을 비롯해 '톱10' 3차례로 시드를 유지한 강성훈은 올 시즌에도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CIMB 클래식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한 강성훈은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리게 됐다.

이 대회는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58야드)와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르는 특징이 있다. 1라운드를 시사이드 코스에서 치르면 2라운드는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치르는 식이다. 컷오프 뒤 치러지는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다.
강성훈은 시사이드 코스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고전하며 한 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4~5번홀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던 강성훈은 6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에 3타를 더 줄이며 상승세를 탔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의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다.

미국의 쿡은 2라운드에서만 무려 8타를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선 베테랑 최경주(47·SK텔레콤) 외에는 전부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경주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반면 안병훈(26·CJ대한통운), 김시우(22·CJ대한통운), 김민휘(25)는 모두 부진하면서 컷 통과에 실패했다. 특히 김민휘는 2언더파 140타로 컷 통과 기준에 한 타가 모자랐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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