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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포항 지진 발생…도입 후 처음으로 미뤄진 수능

(강원=뉴스1) 영상취재팀 | 2017-11-17 17:13 송고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경북 포항 지진 발생으로 16일 예정됐던 2018학년도 수능은 23일로 연기됐다. 2017.11.1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경북 포항 지진 발생으로 16일 예정됐던 2018학년도 수능은 23일로 연기됐다. 2017.11.17/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안녕하십니까 11월 셋째 주 뉴스1 주간뉴스입니다.
첫번째 소식입니다.

◇포항 지진 발생…도입 후 처음으로 미뤄진 수능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6일 예정이었던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됐습니다.

15일 오후2시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지 5분여가 지난 후 강원지역 곳곳에서도 몸으로 느낄 만큼의 여진이 수초 동안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여파를 일으킨 포항지진으로 교육청은 16일 예정이었던 수능시험을 일주일 뒤인 23일로 연기했습니다.

갑작스런 수능 연기에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당황스러워 했고 학교는 등교와 수업문제로 혼란을 빚어야했습니다.

수능시험이 미뤄진 건 도입 이후 처음입니다.

도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에 보관 중인 수능 문답지 보안을 위해 경찰서와 협조하고 경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도내 15개 대학,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와 도내 15개 대학이 강원도 관광발전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14일 원주시 인터불고 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관련 학과가 있는 도내 15개 대학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대표들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동 기획 및 운영, 청년관광인재 채용 확대와 관광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관광산업 분야의 취업·창업 활성화, 교육 및 연구시설과 연구인력 공동 활용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은 내년부터 신규 채용 중 지역 인재 채용 비율을 18%로 의무 채용하고 매년 비율을 확대해 2022년에는 3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으며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은 공공기관 수준에 맞는 인력을 키워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방분권 촉구 강원도대회 13일 개최
지방분권개헌을 촉구하는 강원대회가 13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의 주최로 전국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 등 지방분권단체 관계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지방분권은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전국지방분권협의회가 열리는 내년 6월 개헌을 반드시 실현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한 강원선언문 발표를 통해 지방분권체제 전환, 지역대표형 상원 설치, 재정조정제도, 평화특별자치도 실현, 지방정부 개칭 등의 조항을 헌법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중석 지방분권개헌국민회의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국민이 주인되는 온전한 민주주의, 풀뿌리 지방자치,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지방분권개헌이 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최문순 도지사는 대회사에서 지역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고 지역이 살아야 국가가 사는 길이라며 대한민국이 지방분권 국가라는 것을 헌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런 지진과 연기된 수능으로 누구보다 혼란스러웠을  수험생들 일주일 후엔 더 좋은 결과로 꿈을 향한 첫발을 내딛길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뉴스1 주간뉴스였습니다. 고맙습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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