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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품절 대란에 사기 기승…‘평창 롱패딩’ 뭐길래

(서울=뉴스1) 강고은 에디터 | 2017-11-17 12:39 송고 | 2017-11-17 12:59 최종수정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 News1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 News1
올 겨울 그야말로 ‘롱패딩 대란’이라고 불릴 만큼, 거의 모든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롱 패딩 재킷을 출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평창 올림픽 굿즈로 출시된 롱 패딩 재킷이 완판 행진을 펼치고 있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평창 롱패딩’이 지난 16일부터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유지하며 화제의 중심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구매 소비자들은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을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흔히 패션 브랜드에서는 30만원 이상에 이르는 금액의 고가 아이템인 롱 패딩 재킷이 15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데 성공한 것.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 News1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온라인 스토어 © News1
17일 정오 현재 평창 온라인 스토어에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컬러의 제품이 전 사이즈 모두 품절된 상태다. 이와 관련, 평창 온라인 스토어 측 관계자는 “재입고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혀 해당 제품을 구입하려는 열기는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온라인몰 서버 폭주와 더불어 중고 시장에서 프리미엄까지 붙어 판매되고 있다는 초유의 ‘평창 롱패딩 사태’에 유의할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중고 구매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은 구매에 앞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kang_go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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