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고속도 '비틀운전' 60㎞ 추격해 잡았더니 무면허에 마약까지

"남해고속도 음주차 같다"시민 신고로 경찰 출동

(부산·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17-11-17 10:19 송고 | 2017-11-17 10:48 최종수정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고속도로를 위험하게 달리던 승용차를 검거한 경찰이 승용차 안에서 필로폰을 발견하고 50대 운전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8시55분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진주1터널에서 “승용차가 음주운전 같이 비틀거리며 운전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현장에서 A씨(54)가 운전 중인 승용차를 발견하고 정차를 지시했지만 A씨는 이를 듣지 않고 달아났다.

경찰은 과속과 감속을 하며 달아나는 A씨를 60㎞ 가량 추격했다.

이날 오후 9시35분쯤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부산신항 방면 입구에서 순찰차 3대를 동원해 길목을 차단, A씨를 검거했다.
이 승용차 안에서 필로폰 0.36g이 발견됐고,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필로폰 투약과 소지 경로 등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rok1813@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