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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옥자' 초청…'제2회 마카오국제영화제' 개최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17-11-17 08:33 송고
제2회 마카오국제영화제 포스터© News1
제2회 마카오국제영화제 포스터© News1

마카오관광청이 다음달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제2회 마카오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마카오 국제영화제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영화는 물론 주목해야 할 새로운 영화까지 엄선한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영화제는 △경쟁 △갈라 △할리우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플라잉 대거스 △베스트 오브 페스트 파노라마 등 다섯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최작 은 영국 출신의 곰 캐릭터가 주인공인 '패딩턴 2'(Paddington 2)을 선정했다. 이번 편에선 휴 그랜트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쟁부문엔 열 편의 영화가 출품한다. 시카고국제영화제를 비롯해 4곳의 국제 영화제에서 후보작으로 오른 '헌팅 시즌'(Hunting Season)을 비롯해 '케이크 메이커'Cake Maker), '커스터디'(Custody), '마이 퓨어 랜드'(My Pure Land) 등을 선보인다.

갈라 부문엔 세 편의 영화가 초청됐는데 이중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포함된다. 태국의 '사무이 송'(Samui Song Mai Mee Samui Samrab Ter)과 영국의 '져니스 엔드'(Journey's End)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할리우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셰이프 오브 워더 : 사랑의 모양'(The Shape of Water)을 비롯해 총 세 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또 플라잉 대거스 부문엔 5편,  베스트 오브 페스트 파노라마 부문엔 10편의 영화가 출품했다. 

아울러 이번 영화제에선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간의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영화에 대해 꿈을 키우는 관객들을 위한 오우삼(吳宇森) 감독 등 유명 감독과의 마스터클래스와 영국영화협회(British Film Istitute)의 필름 아카데미 등 이 진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마카오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iffamaca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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