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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1호차 부산 버스회사에 전달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2017-11-16 11:46 송고
지난 5월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열린 '현대 트럭&버스 메가페어' 개막식에서 현대자동차 직원들이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를 소개하고 있다. 2017.5.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국내 전기버스 가운데 1회 충전 300km 이상 최장 주행 거리를 자랑하는 무공해 전기버스가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는 16일 전주공장에서 전기버스 '일렉시티'(Elec City) 1호차를 부산 시내버스회사인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에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호차를 전달받게 된 동남여객 성현도 대표와 대진여객 조현욱 대표를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유재영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 문정훈 전주공장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일렉시티 1호차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에 각각 10대씩 총 20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은 우선 일렉시티를 부산 시내버스 노선 중 일부 구간에 시범 운행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일렉시티가 운행될 정규 노선을 확정,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일렉시티는 2010년부터 약 8년여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무공해 전기버스로, 올 5월 개최된 상용차 종합 박람회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에서 처음 공개됐다. 256kWh 고용량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돼 1회 충전(72분)으로 최대 319km를 주행할 수 있고, 30분만의 단기 충전만으로 170km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거리뿐만 아니라 버스 내외관에 미래 지향적인 요소를 적용해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한 것도 일렉시티의 특징이다. 일렉시티의 전면부 디자인은 LED 주간 주행등, 하이테크 이미지의 헤드램프, LED 리어램프를 통해 날렵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에는 서서 몸을 편안하게 기댈 수 있는 힙 레스트(Hip Rest), 실내 화물 적재함, 앞뒤 출입문 초음파 센서 등 고객 안전∙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jinebi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