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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홈경기 15경기 무패 행진…역대 최고 기록과 타이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11-15 17:33 송고 | 2017-11-15 17:34 최종수정
한국 축구가 14일 세르비아와 비겨 홈경기 15경기 무패(12승 3무) 행진을 이어가면서 최다 경기 무패 타이 기록을 세웠다. © News1 
한국 축구가 14일 세르비아와 비겨 홈경기 15경기 무패(12승 3무) 행진을 이어가면서 최다 경기 무패 타이 기록을 세웠다. © News1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홈경기 15경기 연속 무패(12승 3무)를 기록했다. 역대 홈경기 최다 무패 기록과 타이다.

신태용호는 지난 1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1-1 비기면서 국내에서 열린 A매치 연속 무패 기록을 15경기로 늘렸다.
홈 15경기 연속 무패는 지난 1990년~1993년과 2008년~2010년 대표팀이 기록한 바 있다. 만약 내년 3월 국내에서 열리는 평가전에서 패하지 않으면 새 기록을 세우게 된다.

대표팀의 홈경기 무패는 지난 2015년 3월 대전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1-1 무)부터 시작됐다. 이후 원정 경기에서는 패배가 있었지만 안방에서는 2년 8개월째 무패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한국은 12경기를 이기고, 세 차례 비겼다. 

이번 15경기 연속 무패는 앞선 2번의 기록보다 승률이 가장 높다. 첫 15경기 무패 기록은 박종환, 고재욱, 김호 감독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당시 9승6무를 기록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15경기 연속 무패는 허정무 감독이 14경기(10승4무)를 달성하고, 뒤를 이은 조광래 감독이 1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11승 4무의 성적을 냈다.

한편 A매치에서는 연속으로 승리했지만 A매치 사이에 열린 클럽 팀 또는 대표 2진과의 경기에서 패한 적이 있는 1980년대까지의 기록은 순위에서 제외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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