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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내일 '귀순 총격상황' CCTV공개…상황 설명(종합)

어제 JSA대대장 불러 당시 상황 조사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2017-11-15 17:18 송고



한미 국방장관이 경기도 파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대북 메시지를 발표한 27일 오후 북한 병사들이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2017.10.2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 내에서 귀순 도중에 북한군의 총격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16일 JSA내 설치된 CCTV 영상을 언론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엔사 정전위가 조사한 귀순 상황에 대한 설명도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사 정전위는 15일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과 의구심 해소를 위해 JSA내 설치된 CCTV 영상을 16일 언론에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공개해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빈센트 브룩스 유엔군사령관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전위는 귀순당시 총격이 발생한 상황과 관련해 JSA부대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한 사실관계도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유엔사 정전위는 14일 총상을 당해 쓰러져 있던 북한군 귀순병사를 포복을 통해 구출한 JSA 한국측 대대장인 권영환(43·육사54기) 중령 등을 불러 당시 작전 상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유엔사 정전위는 귀순도중 총격사건이 발생한 13일 당시 북한군과 우리 군의 작전 상황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중이다. 정전위는 총격이 발생한 JSA내 북측과 남측 지역 현장조사도 병행해 북한군이 귀순병사를 추격하면서 발사한 AK소총과 권총 사격시 발생한 유탄, 탄피, 탄흔 등의 흔적이 남아있는지도 찾을 방침이다.

북한군의 총격으로 남측 지역에 피탄이 됐다는 사실이 확인될 경우 정전협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남측 피탄이 확인될 경우 대응사격을 하지 않은 합참 등 우리 군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논란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유엔사 정전위 관계자는 "사건 조사에 기한은 없지만 가능한 한 빨리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arg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