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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하면서 용돈번다? 사다드림 서비스 ‘무버’

(서울=뉴스1) 김지석 기자 | 2017-11-15 10:59 송고
© News1
지난 10월 구매대행 플랫폼 ‘무버(MOVER)’가 페이스북에서 구매대행을 생중계하는 이색 이벤트를 열었다.  

일본여행을 떠나는 여행자가 구매대행을 진행하는 모습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노출되었고, 방송에 나온 상품은 그대로 무버에 등록되어 다음날 국내에서 배송되었다.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해외에 자주 나가는 사람이라면 주변 지인들로부터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나 국내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물품의 구매를 부탁 받아본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해외직구의 대중화로 해외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확대되면서, 번거로운 구매대행 사이트 대신 쉽고 빠른 지인찬스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버’는 이 같은 아이디어에 주목하여 하나의 서비스로 발전시킨 구매대행 및 배송공유 플랫폼이다.

무버는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배송공유 서비스로, 해외에서 판매 중인 물건을 요청해 구매하거나 대행할 수 있도록 개인과 개인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 카페나 SNS 등을 통한 개인간 ‘사다드림’ 요청과는 달리 공식 업체를 통해 개인간 구매대행 진행할 수 있어 거래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국내카드 및 페이팔 등을 이용한 카드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요청자는 해외제품을 쉽고 간편하게 구하고 지원자는 대행비를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로, ‘요청하기’ 메뉴를 통해 필요한 물건이 있는 사람들은 무엇이든 요청하고 지원자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내가 머물고 있는 나라 또는 지역에 요청자가 있다면, ‘지원하기’를 통해 수수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여행일정을 무버에 공유하고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다른 사람들이 내 일정을 보고 기간 내에 필요한 물건이나 용건을 요청하면 여행지에서 이를 수행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유학생이나 해외거주자라면 무버를 통해 판매자로 변신할 수도 있다. 개인간의 거래로 절차가 간편하고, 구매자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최근 새로운 해외직구 창구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안전한 판매자를 운영자가 인증해주는 ‘인증무버’ 제도를 통해 판매자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 누구나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관계자는 “같은 제품이라도 국가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제품이 많기 때문에 해외에 거주하는 유학생, 주재원 등 거주자는 요청을 수행하거나 직접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일반 사용자 역시 쉽고 간편한 직구로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일본여행, 일본쇼핑 등을 통해 희귀 아이템 등을 쇼핑해 오던 일부 여행객들의 사다드림 서비스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이용자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o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