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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3Q 영업익 522억원, 전년比 41.8%↑…15분기 연속 흑자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2017-11-14 13:33 송고
팬오션 펄프 운송선 'HALOPHYLA호'© News1
팬오션 펄프 운송선 'HALOPHYLA호'© News1

팬오션은 올 3분기 매출 5838억원, 영업이익 52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25.3% 증가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1.8%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 매출은 1조 7392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2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9억원으로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오션의 호실적은 중국의 철광석·석탄 수입 증가 및 남미 곡물 수출량 증가 요인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팬오션은 15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매출 2조원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안정적 수익 기반 마련을 위해 장기운송 계약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곡물사업에서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한 독자적인 경쟁력 확보 및 영업 기반 확대를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팬오션은 지난 2015년 7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종결하고 하림그룹의 품에서 새출발을 시작했다. 하림그룹의 수요를 기반으로 곡물유통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펄프선 등으로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eo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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