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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롯데 칭찬 왜곡보도…무리한 보도, 언론중재위 제소"

"언론에서 너무 지나치게 앞서나가는 보도 자제해주길"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7-11-14 10:35 송고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당원 대표자회의(전당대회)에서 지상욱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2017.11.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당원 대표자회의(전당대회)에서 지상욱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2017.11.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홈쇼핑 재승인을 까다롭게 해야 한다고 했다가 롯데홈쇼핑을 '착한 홈쇼핑'이라고 공개 칭찬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14일 "어제 같은 경우 제가 롯데를 칭찬했다고 하는 참으로 황당한 왜곡보도가 있었다"면서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언론에서 너무 지나치게 앞서나가는 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조금 너무 실례되는 이야기들을 해서 언론에서 좀 절제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아주 전형적인 왜곡보도"라며 "무리한 보도에 대해서는 지금부터는 언론중재위에 제소를 검토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직 두 비서들의 일탈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국민들께 송구스러운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시 한 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분명하게 강조하지만 저와는 무관한 일이다. 검찰에서 공정하게 수사를 한다면 다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 정무수석은 본인의 검찰소환 시 청와대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에는 "들어본 말씀 없다"고 답했다. 검찰소환이 있다면 응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아니, 어제 검찰에서 다 발표 하지 않았느냐. 소환 계획 없다고"라고 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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