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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이슈] '무한도전' 돌아온다…MBC 예능국, 방송 재개 수순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7-11-14 07:07 송고
MBC © News1

MBC '무한도전'이 마침내 돌아온다. 노조의 본격적인 방송 복귀 선언 이후 녹화 일정을 논의하고 즉시 방송 재개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 

MBC 지분 70%를 소유한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본회 회의실에서 김장겸 전 MBC 사장 해임안을 처리하기 위한 제8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개최 2시간 만인 오후 4시 김 전 사장 해임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표결 결과 찬성 5표, 기권 1표를 기록해 재적 이사 과반 찬성으로 안건이 통과됐다. 이후 방문진은 오후 5시30분부터 즉각 주주총회를 열고 김장겸 사장에 대한 해임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MBC가 본격적으로 방송 재개에 나설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MBC 노조는 조합원 93.2%가 총파업을 찬성하자, 김장겸 MBC 사장과 현 경영진의 퇴진과 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지난 9월4일 0시부터 현재까지 총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예능 PD들 역시 총파업에 대거 동참하면서 예능 프로그램은 이미 방송이 올스톱됐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나 혼자 산다' 등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은 70일이 넘도록 정상 방송을 내보내지 않고 있는 상황.

특히 '국민예능'이라 불리는 '무한도전'의 방송 재개 여부도 대중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무한도전' 측은 이날 뉴스1에 "우선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노조의 공식적인 방송 복귀 시점이 정해져야겠지만 (김장겸 사장 해임) 소식을 접하고 방송 복귀와 녹화 일정 등을 논의 중에 있다. 현재 MBC 예능본부 총회가 있어 회의를 통해 조속히 녹화 및 방송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예능국은 오는 15일 노조의 파업 철회가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와 공식적인 방송 복귀 시점을 논의 중이다. 지난주 김 전 사장의 해임 절차를 앞두고 예능국은 해임안이 통과되는 상황을 대비해 녹화와 섭외 등을 일찍이 추진하기도 했다. 미리 찍어놓은 촬영분이 없던 '나 혼자 산다'의 경우 MBC 노조와 협의해 지난 6일 한 차례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빠르면 이번주 내로 노조원들 대부분이 현장에 복귀, 본격적으로 방송 정상화를 위해 촬영 등을 재개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김장겸 전 사장이 물러났지만 MBC는 노조가 부당 해고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백종문 부사장 대행 체제에 돌입하자 새 경영진 인선 문제와 직면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MBC 노조는 이날 "김장겸은 공영방송 장악과 MBC 파괴의 상징이었다. (김장겸이 퇴진하면서) 폐허로 전락한 공영방송 MBC가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는 역사적 첫발을 뗐다. 노조는 이제 파업의 중단 시점을 논의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파업을 멈추더라도 현재의 적폐 경영진 체제에서 MBC 종사자들은 제한적으로 업무에 복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밝혔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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