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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SNL9' 슈퍼주니어, 역대급 패러디로 증명한 예능감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7-11-12 06:50 송고
tvN 'SNL 코리아 9' 캡처© News1
tvN 'SNL 코리아 9' 캡처© News1


슈퍼주니어가 예능감을 증명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1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tvN 'SNL 코리아 9'에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코너에서 역대급 패러디를 선보였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단연 '하녀' 패러디.

이특과 신동은 '하녀'로 변신해 신동엽 집에 들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경쟁하듯 신동엽에게 잘보이기 위해 섹시함을 어필했다. 이 과정에서 19금 웃음이 터졌다.

이특은 엉덩이로 청소를 하고, 신동은 입김으로 신동엽을 유혹했다. 순조로웠던 이들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실랑이 끝에 가발이 벗겨져 정체가 탄로난 것. 이특과 신동은 신동엽 아내의 사주를 받고 그의 집에 들어온 것.

또 '솔로데이' 코너에서는 은혁이 예능감을 뽐냈다. 솔로여도 전혀 슬프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은혁은 셀프 빼빼로 키스 하는 법을 공유했다. 자신의 손에 입술 자국을 새기고 빼빼로를 물어 키스하는 것. 기상천외한 방법에 놀라움은 물론 웃음도 배가됐다.
5년 만에 'SNL'에 돌아온 슈퍼주니어는 명불허전 19금 예능감으로 매순간 웃음을 터뜨렸다. 김희철은 '3분남친' 코너를 통해 세상에서 제일 순수한 변태남으로 변신했다. 그의 변태 연기는 감탄을 자아낼 정도.

작정하고 'SNL'에 출동한 슈퍼주니어는 신동엽 말대로 "기대를 충족시켜준" 예능감으로 슈퍼주니어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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