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RE:TV]'아는형님' 모델 한혜진의 고충, 예능으로 승화시킨 달심 언니

(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2017-11-12 06:50 송고
JTBC '아는형님' 캡처© News1
JTBC '아는형님' 캡처© News1


모델 한혜진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전학생으로 온 한혜진과 이시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나를 맞춰봐' 시간에 "몸매관리를 많이 하다보니 이 경지에 이르게 됐다"는 문제를 냈다.

정답은 계란 흰자에서 짠 맛과 단 맛을 구별해 낼 수 있는 것. 한 달 동안 계란만 먹다 보니 그 안에서도 맛을 찾아내게 됐다는 것이 한혜진의 설명. 그러면서 모델로서 고충도 털어놨다.

한혜진은 "서른 쯤 은퇴할 생각이었다. 이렇게 오래 모델 활동을 할 줄 몰랐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이가 드니 운동량은 늘어나고 식단 관리는 더 타이트해졌다. 다이어트가 힘들 때 빨리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앞서 장래희망에 '헬스장 사장'이라고 적은 바 있다. 그는 "운동을 매일 하다보니 운동 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다"라며 "나중에 무엇으로 먹고 살까 생각하니 헬스장 밖에 없더라"라고 말했다.

모델이라는 직업을 택한 한혜진은 필연적으로 식단관리와 운동을 해야 했다. 그의 일상에서 운동과 식단관리를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상황. 이에 한혜진 고민도 커져갔다.

예능감 충만한 한혜진은 이러한 고민을 '아는형님'에서 털어놨다. 진지한 고민이었지만 그는 외려 가볍게 이를 풀어내 고민마저 예능으로 승화시켰다.


choyam@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