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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오염 꼼짝마" IoT로 하천오염 실시간 알림 받는다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2017-11-10 12:02 송고
10일 광주 광산구 도천동 하남교 아래에서 하천 오염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풍영정천 IoT리빙랩' 개통식이 열리고 있다.2017.11.10/뉴스1 © News1 한산 기자
10일 광주 광산구 도천동 하남교 아래에서 하천 오염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풍영정천 IoT리빙랩' 개통식이 열리고 있다.2017.11.10/뉴스1 © News1 한산 기자

물고기 집단 폐사가 끊이지 않는 풍영정천 상황을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풍영정천 IoT(사물인터넷)리빙랩'이 10일 개통했다.

광주 광산구는 이날 오전 10시 도천동 하남교 아래에서 개통식을 갖고 참가 주민과 기능 작동을 점검했다.
풍영정천 IoT리빙랩은 누구나 스마트폰과 연동해 해당 장소 상황을 살피고 유사시 경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수소이온농도(pH)·용존산소(DO)·수온 측정장치를 갖춘 계측기가 풍영정천 상황을 수집한다. 풍영정천 상황을 살피는 CC(폐쇄회로)TV도 4개 설치했다.

중금속 유입을 감지하는 전기전도도 측정장치는 추후 설치될 예정이다.
계측기가 수집한 정보는 전용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풍영정천리빙랩'을 내려 받으면 된다.

풍영정천 IoT리빙랩 갈무리 화면.2017.11.10/뉴스1 © News1 한산 기자
풍영정천 IoT리빙랩 갈무리 화면.2017.11.10/뉴스1 © News1 한산 기자

풍영정천 IoT리빙랩은 9월부터 3달동안 풍영정천 살리기를 주제로 학습한 제6기 생생도시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것이다. 아름다운공동체 광주시민센터가 리빙랩 구현을 도왔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시민제안으로 설치된 리빙랩이 좋은 사례가 돼 우리의 환경을 개선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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