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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수' 전상근 패자부활전 1위, 박소현도 매료시킨 명품무대 (종합)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2017-11-10 00:22 송고 | 2017-11-10 00:42 최종수정
'수상한 가수' 방송 캡처 © News1
'수상한 가수' 방송 캡처 © News1

전상근이 패자부활전에서 1위를 하며 왕중왕전에 올랐다.

9일 tvN '수상한 가수'에선 왕중왕전 티켓을 두고 패자부활전이 펼쳐졌다. 포스트맨 성태가 첫 번째 무대를 꾸몄다. 그는 하동균의 ‘그녀를 사랑해줘요’ 무대를 꾸미며 “더 깊어지고 멋있어졌다”는 평을 들었다.
두 번째는 허공이 꾸몄다. 허공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며 감성과 가창력을 과시했다. 이시은은 박효신의 ‘숨’을 선곡하며 세 번째 무대를 꾸몄다. 이시은의 감성어린 목소리에 판정단은 매료됐다. 특히 백지영은 "쟤 뭐야?"라고 감탄하며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극찬했다.

네 번째 무대는 '부활'보컬 출신의 김재희가 꾸몄다. 그는 이문세의 '나는 행복한 사람'을 부르며 관객과 하나가 된 무대를 꾸몄다. 김재희는 인상이 밝아졌다는 말에 앞서 화제가 된 무대로 행사가 많이 들어왔다고 능청스럽게 밝히며 웃었다.

다섯 번째 무대는 '너목보'출신의 가수 전상근이 꾸몄다. 전상근은 정인의 '미워요'를 선곡하며 독특한 미성과 가창력으로 판정단을 매료시켰다. 박소현은 그의 노래에 반해서 결혼하고 싶다고 외쳤을 정도.

여섯 번째는 그룹 파란 출신의 최성욱이 등장했다. 그는 임창정의 '내가 그대를 만났다는 건'를 선곡하며 가창력을 드러냈다. 하현우는 "집중하게끔 만드는 힘이 있다"고 평했다.
마지막 도전자는 감성 발라드가수 숙희가 등장했다. 그녀는 포맨의 '못해'를 선곡했다. 백지영은 허스키한 가성으로 멋지게 노래를 소화했다며 호평했다.

이날 '수상한 가수'에서 패자부활전 1위의 영광은 전상근에게 돌아갔다. 전상근은 왕중왕전에서 역대 우승자들과 겨루게 됐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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