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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헌재소장 후보자 청문특위 구성 완료…위원장 진영(종합)

민주·한국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서송희 기자 | 2017-11-09 17:35 송고 | 2017-11-09 17:43 최종수정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9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여할 각당의 특위위원들이 확정됐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여야의 협의를 거쳐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되며, 특위위원장은 순서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맡게 된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이날 인사청문특위위원장에 4선의 진영 의원을 추천했으며 특위 간사에는 재선의 한정애 의원을, 위원으로는 강병원·김해영·박주민 의원을 선정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진 의원을 특위위원장으로 추천한 배경으로 "중진으로서의 중량감과 경륜, 합리적 성품과 판단을 종합적으로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어 "그동안 헌재소장의 오랜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본회의에서 차질없이 (임명동의안이) 처리돼야 한다"며 "야당의 내실있는 인사청문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윤상직 의원을 간사로, 권석창·이양수·송희경·신보라 의원을 청문위원으로 선정했으며, 국민의당은 송기석 의원을 간사로, 이용주 의원을 청문위원으로 확정했다.

유의동 바른정당 의원은 비교섭단체 몫의 청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이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 후보자에 대해 "헌법재판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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